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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PC '피그인더가든' 전점 철수...마지막 여의도점도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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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인더가든 1호 매장인 여의도점, 이달 23일까지 운영 후 폐점
국내 초창기 샐러드 전문점...지난해부터 일선 매장 정리 돌입
오프라인 접고 리테일 전문 브랜드로..."선택과 집중"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삼립이 샐러드 전문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1호점이자 마지막 매장인 여의도점을 폐점한다. 오프라인 매장 전 지점을 철수한 피그인더가든은 앞으로 리테일 중심 브랜드로 운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피그인더가든' 1호 매장인 여의도점을 이달 23일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 2017년 론칭한지 약 8년 만에 철수하는 것이다.

피그인더가든 여의도점. [사진= 네이버 플레이스]

피그인더가든은 SPC삼립이 2017년 4월 식사처럼 '건강한 포만감'을 주는 샐러드를 모토로 론칭한 브랜드다. 당시 서울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코엑스·광화문·강남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늘렸다.  

국내 시장에선 비교적 초창기에 시작된 샐러드 전문점으로 코로나19 전후 건강관리 트렌드와 맞물려 샐러드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기준 매장 수 7곳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SPC삼립이 지난해 외식 사업이 포함된 푸드부문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피그인더가든'도 매장 정리 수순을 밟았다. 지난해 목동·판교점 등 매장을 순차 정리했으며 같은 해 12월 말 광화문·선릉·코엑스점 등 핵심 매장을 한꺼번에 폐점했다. 1호점인 여의도점은 해를 넘겨 최근까지 운영했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다.

고물가 속 외식경기가 침체하자 관련 사업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SPC삼립은 지난해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에그슬럿'을 철수했으며 간편식 브랜드 시티델리는 기존 매장 4곳에서 2곳으로 축소했다. 

'피그인더가든'은 앞으로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리테일 전문 샐러드 브랜드로 지속 운영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피그인더가든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과 리테일 두 가지 채널로 운영해왔다"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리테일 유통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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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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