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워싱턴서 동맹 외교 가속...濠·印 이어 美·쿼드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해 초부터 중국·아세안 등 근린 외교에 속도
트럼프 취임 후엔 동맹국 중심 외교에 박차 가할 듯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새해 초부터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 근린 외교에 속도를 냈던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으로 날아가 동맹 외교를 가속하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일본 각료로는 처음 초대를 받아 워싱턴을 방문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경부터 같은 시기에 현지를 방문 중인 호주의 페니 웡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에도 쿼드(일본,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의 노력을 포함해 공통의 동맹인 미국과 동맹국들과의 중층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이버 분야 등을 포함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확인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오른쪽)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사진=NHK]

이후 이와야 외무상은 마찬가지로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인도의 수르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회담 모두에서 이와야 외무상은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과 인도 양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지고 있다"며 "양국은 물론 쿼드 4개국의 협력을 통해 그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조속한 일본 방문을 염두에 두고 안보와 경제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올해 4월부터 1년간을 '과학기술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 새해부터 근린외교 속도...트럼프 취임 후 동맹외교 박차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22일에는 미 국무장관 지명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내달 초~중순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공식적인 미일 외교장관 회담 및 쿼드 외교장관 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시바 일본 총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2024년 10월 취임한 이후 이시바 총리가 국제회의 참석 외 해외 국가 순방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아세안의 주요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말레이시아와는 안보 정책, 에너지 정책, 인재 육성 지원 등에서 협력을 확인했고, 인도네시아와는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이번 아세안 주요국 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적극적인 관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할 생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1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필리핀과 정상회담도 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3일 온라인을 통해 약 25분 간 회담을 진행했다. 3국 정상은 회담에서 안전 보장 분야 등에서의 협력 지속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날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을 방문해 조태열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양측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 등 국제정세 변화 요인 속에서도 한일 관계를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은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립여당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과 공명당의 니시다 마코토 간사장 등 중국 방문단은 15일 리창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중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에 합의했다. 또한 모리야마 간사장은 이시바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전하는 친서를 전달하고, 총리가 조기 방중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미국의 정권 교체를 앞두고 이시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외교를 시작했던 일본은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미일 정상회담 등 동맹국을 중심으로 한 외교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