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1만 4000여 가구에 지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1만 4547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동절기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3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다만,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은 노인 및 장애인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진=파주시] 2025.01.20 atbodo@newspim.com |
난방비 예산은 총 7억 2735만 원으로,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충당된다. 지급은 개별 가구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복지급여 수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된다. 계좌등록이 안 된 가구는 신청 안내 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신속히 지급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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