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17일 개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
전남 고흥군은 17일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고흥군] 2025.01.17 ojg2340@newspim.com |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도심항공교통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은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SKT 등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 군수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은 드론산업과 함께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다"며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첫걸음이 고흥에서 시작된 만큼 상용화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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