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0:34

작년 디지털 패밀리센터 개소에 이어 '이동식 패밀리 센터' 오픈
가정 내 어려움 겪는 여성∙아동 찾아가 심리, 자립 상담 제공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개소한 '디지털 패밀리센터'에 이어 이동식 서비스를 추가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더 발 빠르게 다가가자는 취지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됐다. 한화생명이 2023년부터 자카르타 정부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협력해 진행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왼쪽부터) 뜨구 스티야부디(Teguh Setyabu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와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이양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2025.01.17 yunyun@newspim.com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하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날 이양식에는 뜨구 스티야부디(Teguh Setyabu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로지안또 하미드(Rosianto Hamid)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전략 최고책임자와 모함마드 밒따훌로 타마리(Mochamad Miftahulloh Tamary) 여성가족보호국장 및 정부 부처 관계자, 아동보호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담 서비스 차량에 올라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해보고, 지역 주민들과 아동, 상담사의 피드백을 청취하며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를 추진해 현재는 26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사업 진출 초기부터 낙후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지역 내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내 신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을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