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8개 분야 59개 사업 65억여원 투입...내달 6일까지 모집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촌지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농촌지도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하며, 이 사업은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8개 분야 총 59개 사업에 약 65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16 lbs0964@newspim.com |
중점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술 도입, 밀·콩 작부체계 도입,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 등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농산물 가공, 중소형 농기계 지원, 블루베리 기반조성, 제분용 찹쌀 생산 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발굴돼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청년 맞춤형 지원, 청년농업인 농자재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각 사업 기준에 맞는 농업인,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 마을 단위다. 지원 희망자는 익산시청과 농업기술센터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사업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현지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2월에 열리는 농업산학 협동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과 나눔곳간 기부, 자원봉사 및 수상자에게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촌지도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이런 사업들이 익산 농업의 초석이 돼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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