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현장] 아시아나항공, 임시주총서 신임 이사진 선임…소액주주 비난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보영 대표, 강두석·조성배 부사장 이사 선임
일부 소액주주, 기존 경영진 향한 비난 이어져
송보영 신임 대표, 아시아나 직원들과 첫 대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진들을 선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이사 선임 건'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시아나항공이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아영 기자]

이번 안건 승인으로 송 대표와 강두석·조성배 신임 부사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현정 법무법인 내일파트너스 변호사 등이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의장을 맡은 원유석 대표는 주주들의 비난에 진땀을 뺐다. 주주총회 개최 이전부터 아시아나항공 오쇠동 본사 로비에서는 일부 소액주주의 소란이 이어졌다. 예상대로 이들은 주총이 시작되자마자 원유석 대표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아영 기자]

한 주주가 원 대표가 의장 발언을 시작하자마자 "발언권을 달라"고 소리쳤다. 이에 원 대표는 "진행 순서가 있으니 의장 인사말을 마치고 발언 기회를 충분히 드리겠다"고 했지만 주총장은 쉽사리 조용해지지 않았다.

결국 원유석 대표는 의장 발언을 시작한 지 15분이 지나서도 발언을 마치지 못했다.

또 다른 주주는 "대한항공과 통합으로 아시아나항공에 큰 변화가 있다"면서 "이사선임도 중요하지만 주가, 배당 등 자세한 사항을 얘기해줘야 하는데 누락돼있어서 아쉽다"고 했다.

이에 원 대표는 "회사가 여러 변곡점에 와있는 상황은 맞다"면서 "통합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궁금하시겠지만 신임 경영진들이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정한 후에 소통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주들은 "경영 책임자로서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원 대표는 "인수‧합병(M&A)을 거칠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경영을 책임지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통합 이후 충분히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경영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고용보장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충분히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새로운 경영진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원 대표는 "16일부로 발령이 났기 때문에 오늘이 첫 출근일"이라며 "인사드리기엔 적절한 시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왼쪽)가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이사회가 열리는 대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아영 기자]

실제로 이날 송보영 신임 대표는 처음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 주주총회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이사회장으로 향하던 송 대표에게 취재진이 몰렸지만, 송 대표는 별다른 답변 없이 이사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기준이 된 아시아나항공의 총주주수는 14만6289명, 발행주식총수 2억599만711주다. 이날 81.99%(약 1억6889만7464주)에 대한 의결권이 행사되면서 주주총회 정족수가 충족됐다. 현장에 참여한 주주 숫자는 218명이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