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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다이먼 "인플레이션과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09:53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0:17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5일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미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과 관련해 우려할 만한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 중 하나로 꼽은 것이 끈적한 인플레이션이다. 다이먼 CEO는 "현재 진행중이고 향후 이어질 지출 요구 사항들은 (매크로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적인 상황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환경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하고 복잡하다"고 우려했다.

지정학적 충돌이 빈발하면 글로벌 공급망이 위축돼 예상치 못한 공급발 물가 충격을 야기할 수 있다. 2022년 에너지 가격 폭등을 낳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여전히 국제 해운 수송에 위협이 되고 있는 홍해 사태가 대표적이다.

같은 날(15일) 공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예상을 밑돌아 시장에 일시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다이먼의 경고대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미 12월 근원 CPI 상승률 예상 밑돌아…인플레 우려 다소 완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당장 오는 20일 백악관에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반(反)이민 정책과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 재점화의 장약이 될 수 있다.

한편 JP모간의 4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4.81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4.1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4분기 순이익은 140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0% 급증했다. 순이자 수익(NII)이 늘어난 덕분에 총수익도 1년전보다 10% 증가했다.

NII는 은행의 핵심 수익원으로, 예금·대출 등에서 얻는 이자 수익에서 이자 비용을 뺀 금액이다. 4분기 JP모간의 NII는 234억 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4억 달러가량 웃돌았다.

JP모간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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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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