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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가구 규모 수도권 신규택지 선정 임박…'김포고촌·하남감북·과천'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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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주택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기대
주민 반발과 보상 문제 해결이 관건…지자체와 사전 조율 필요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상반기 수도권 내 3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선정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 공급을 통해 서울 쏠림 현상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신규택지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후보지로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김포시 고촌, 하남시 감일, 구리시 일대 등 신규택지 발표 때마다 1순위로 꼽혔던 지역들이 거론된다. 3기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인근 지역을 지정해 신도시를 확장하는 형태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23년 신규택지로 선정된 구리토평2지구에 포함된 장자호수공원 모습. [사진=뉴스핌DB]

◆ 8·8 주택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기대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인 신규택지 후보지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 상반기 내 3만가구 규모의 2차 신규택지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와 고양시 대곡역세권, 의왕시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4곳의 그린벨트 해제구역을 공개하고 5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택지 후보지 공개 당시 밝혔던 것처럼 올해 발표될 신규택지 후보지에서 서울은 제외한다"면서 "아직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공급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후보지는 그동안 신규 택지 발표 시기마다 1순위로 거론됐던 경기도 김포시 고촌, 하남시 감북 등이 예상된다.

김포 고촌지구는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후보지로 꼽힌 곳이다. 특히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신규 택지 발표 때마다 후보지로 오르내리는 단골 지역 중 하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검토되고 있고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한 서울 진입도 용이하다. 여의도·마곡 출퇴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하남감북은 서울 송파·강동구 수요 흡수가 가능해 공공택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남 감북지구는 하남시 감북동, 감일동, 광암동, 초이동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다만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으로 지정됐다 지역주민들의 개발 반대로 4년간 소송을 이어오다 2015년 해제된 바 있다.

과천시 과천동 일대 역시 후보지로 거론된다. 서울과 서초구와 인접해 강남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민 반발과 보상 문제 해결이 관건…지자체와 사전 조율 필요

그동안 1순위로 거론되던 지역 가운데 구리시 토평동과 고양시 대곡은 각각 2023년과 2024년 신규택지로 지정됐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1순위 지역 가운데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곡의 경우 총 5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펜타역세권으로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리시 토평동은 한강을 품고 있어 지리적 미래가치가 풍부한 곳으로 꼽혀왔다. 거리는 좀 있지만 최근 별내선 장자호수공원역이 개통했고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서울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기존 3기 신도시를 확장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주 옥정신도시나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교산지구와 인접한 지역이 거론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인구 분산을 위해 앞서 선정된 신규택지 후보지들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 선정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만 기존에 시가지가 있던 곳은 아무래도 토지가격이 높아진 만큼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기 신도시 조성도 지체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그동안 신규택지로 선정됐던 지역도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토지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일 수 있어 신규택지로 지정되더라도 실제 입주까진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시켜 집값 안정화가 목적인 만큼 서울과 접근성이 용이한 경계선상이 신규택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주민반발이나 보상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지자체와의 사전협의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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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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