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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스크린골프 데뷔전 등장은 화려했지만... 경기력은 '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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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물에 빠뜨리고 짧은 퍼트 놓치고... 소속팀 주피터, LA에 1-12 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실내에 출현한 호랑이의 카리스마는 여전했으나 옛 명성에 어울리는 맹타는 보여주지 못했다. 영화 록키 테마곡 '아이 오브 더 타이거'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등장한 타이거 우즈(50·미국)는 1번홀 첫 티샷에 앞서 오렌지색 천(해머)을 던지며 자신감을 보였다. TGL의 독특한 규칙인 '해머'를 던지면 홀당 1점인 배점이 2배가 된다.

우즈가 15일 TGL 데뷔전에 앞서 경기장에 등장하고 있다. [사진 = TGL]
우즈가 15일 TGL 데뷔전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 TGL]
우즈가 15일 TGL 데뷔전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 = TGL]

하지만 우즈의 스크린 골프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롱게임에서 여전히 강한 샷을 날렸지만 그린에서 퍼팅 거리감도 부족했고 벙커에서 한 번에 나오지 못하는 등 쇼트게임에서 실수가 많았다. 2번홀(파5)에서 101야드(약 92m) 웨지샷을 물속으로 빠뜨렸고 5번홀(파3)에선 2.4m짜리 파퍼트를 놓치기도 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가 1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실내 스크린골프 TGL 데뷔전에서 완패당했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주장인 우즈는 맥스 호마(35·미국·세계 45위), 케빈 키스너(41·미국·832위)와 함께 출전해 콜린 모리카와(28·미국·4위), 사히스 시갈라(28·미국·13위), 저스틴 로즈(45·잉글랜드·53위)로 구성된 LA 골프클럽과 겨뤄 1-12로 졌다.

우즈가 15일 TGL 데뷔전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 = TGL]
우즈가 15일 TGL 데뷔전에서 경기를 마치고 상대팀 시갈과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 TGL]

우즈는 로즈와 1대1 맞대결을 펼친 10번홀(파5)에선 해머를 던졌으나 보기로 비겼다. 13번홀(파4)에선 벙커에서 '퍼덕샷'을 범해 두 차례 벙커샷 만에 탈출, 더블보기로 로즈에게 홀을 내줬다. 관중석엔 우즈의 아들 찰리가 아버지의 실수가 나올 때마다 웃음을 지어 보였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와 라이더컵 미국팀 주장인 키건 브래들리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우즈는 경기 뒤 "골프에서 본 적이 없는 매우 독특한 경기다. 이런 경기장에서 멋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구멍'은 키스너였다. 최근 PGA 투어를 풀타임으로 뛰지 않은 키스너는 9번홀까지 치른 팀 매치 내내 샷이 불안했다. 키즈너의 어이없는 샷에 팀주장인 우즈는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우즈는 28일 매킬로이가 주장인 보스턴 커먼 골프클럽과 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엔 경기력이 저조한 키스너 대신 한국의 김주형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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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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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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