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별서 꿈 찾으러 모인 다섯 친구 콘셉트, 뮤직비디오
작사·작곡에 생성형 AI 기술 수노 사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작한 AI 뮤직비디오 '스타프렌즈의 여행'이 지난해 10월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0만회를 넘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그룹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해 10월 첫 공개한 AI 뮤직비디오 영상 [사진=KB금융그룹] 2025.01.15 dedanhi@newspim.com |
이 뮤직비디오는 스타프렌즈의 세계관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의 콘셉트로 구성되며,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이루어져 있다.
KB금융은 1분 1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스타프렌즈의 일상을 유쾌한 그림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또한, 스타프렌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다양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작사와 작곡에는 생성형 AI 기술 '수노(SUNO)'가 사용됐다. 이는 키워드나 문장을 분석해 음악을 생성하는 AI 기반 음악 제작 서비스로, 사용자가 입력한 간단한 내용으로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원과 가사를 만들어준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이야기를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신선하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다양한 홍보 소재에 지속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와 특별 영상 제작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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