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발달재활서비스의 대상 연령을 6세에서 9세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이 늘어나면서 해당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라 이뤄졌다. 기존에는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등의 장애가 있는 등록아동 중 18세 미만, 비등록 아동 중 6세 미만 가구만 지원 대상이었다. 하지만 개정 이후로는 장애가 등록되지 않은 9세 미만의 아동까지 발달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파주시] 2025.01.15 atbodo@newspim.com |
파주 지역의 28개 지정 제공기관에서 해당 서비스 대상자는 언어, 미술, 음악, 놀이심리 및 운동재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17만 원에서 25만 원의 바우처가 등급에 따라 제공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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