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슈미드 "트럼프 정책, 고용·인플레 영향 주면 대응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05:23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05: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프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방준비제도(Fed)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목표가 경로에서 벗어나면 연준이 대응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슈미드 총재는 더 높은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연준이 결과를 예측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고용시장의 안정이나 연준의 연간 2% 인플레이션을 향한 진전과 관련해 혼란을 목격한다면 연준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해외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선 이후에는 멕시코와 캐나다가 이민과 마약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캔자스시티 연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나는 외국 원천에서 들어오는 우리 관세와 세금과 모든 수익을 거둬들일 대외수입청을 만들 것"이라며 "무역을 통해 우리에게서 돈을 벌어들이는 이들에게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마침내 공정한 몫을 지불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세 등 트럼프 당선인이 제안한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연준은 이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하는 진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해 9월 개시한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예고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력한 고용시장과 정체된 인플레이션에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확률에도 대비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유력시하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는 4.25~4.50%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