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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로켓랩, 극초음속 시험 발사 시장의 강자로 부상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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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위성 발사에서 극초음속 시험으로 확장
크라토스와 'MACH-TB' 2.0 프로그램에 참여
일렉트론의 성공적 개조로 HASTE 로켓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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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로켓 발사 서비스 및 우주 시스템 전문 기업 로켓랩 USA(종목코드: RKLB)의 주가가 지난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30.26달러로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스페이스X(비상장)의 대항마로 꼽히는 로켓랩은 최근 하이퍼소닉(극초음속) 시험 발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상업적 소형 위성 발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극초음속 시험용 로켓을 발사하면서 민간은 물론 정부와 국방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1%의 주가 상승률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반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기도 한 로켓랩을 살펴봤다.

로켓랩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본사를 둔 로켓랩은 6일 미국의 방산 솔루션 부문 선두 업체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KTOS)가 미 국방부와 최대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5년짜리 계약을 맺었고, 로켓랩을 포함한 하청업체들(레이도스 홀딩스, 스트라토런치 등)로 구성된 팀이 크라토스 지휘하에 계약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미 국방부가 마하 5(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시험하는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MACH-TB(Multi-Service Advanced Capability Hypersonic Test Bed)' 프로그램의 2.0 버전이다. 크라토스는 MACH-TB 2.0에 대해 극초음속 지상 테스트와 시스템 수준의 비행 테스트 사이에 '합리적으로 감당할 만한 다리(affordable bridge)'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사적 우위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부상 중이다. 하지만 극초음속 무기 개발과 시험 과정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미국 정부는 MACH-TB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 인프라 확대를 꾀하고 있다.

로켓랩의 HASTE 로켓 [사진=업체 홈페이지]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등 경쟁국의 극초음속 기술 진전에 대응하기 위해 극초음속 무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극초음속 비행이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화두가 되고 각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짧은 주기로 실제 비행 환경을 시험할 수 있게 해주는 발사체 수요가 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전통적인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민간 우주 기업들과 손잡고 극초음속 비행 시험을 더 자주 하고자 한다.

이러한 틈새시장을 로켓랩의 서브오비탈 발사체인 'HASTE(Hypersonic Accelerator Suborbital Test Electron)' 로켓이 파고들었다. 미 국방부가 "빈번하고 합리적으로 감당할 만한 가격의 테스트"를 추구하는 가운데 로켓랩은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기록적인 발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부의 극초음속 비행 시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켓랩은 이미 과거에 MACH-TB 프로젝트에 자사 로켓을 이용해 여러 차례 극초음속 시험 발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자사의 상업용 소형 위성 발사체인 '일렉트론(Electron)'을 개조한 HASTE 로켓으로 극초음속 연구에 필요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6월 17일 HASTE 로켓을 이용한 첫 번째 극초음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유사한 임무가 이어지고 있다.

로켓랩의 일렉트론 개요 [사진=업체 홈페이지]

2017년부터 상업 및 정부 고객의 위성을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소형 로켓 일렉트론을 발사해 온 로켓랩은 지금까지 일렉트론으로 204기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HASTE 로켓은 탄소 복합재 구조에 3D 프린트 러더포드 엔진을 사용하는 등 기본 골격과 엔진이 기존 일렉트론 로켓과 동일하다.

다만 궤도 비행용 킥 스테이지 등을 개조하여 대기권 재돌입과 극초음속 환경 등 서브오비탈 임무가 가능하게 했다. 기존 일렉트론의 저궤도 투입 가능한 탑재 중량은 300kg 안팎인 데 비해 HASTE는 최대 700kg까지 서브오비탈 탑재 중량을 늘렸다. 게다가 위성 덮개(페어링)를 임무에 맞게 맞춤 제작한 덕분에 더 크고 다양한 형태의 극초음속 시험체를 탑재할 수 있다.

HASTE 로켓에 탑재되는 다양한 시험체 [사진=로켓랩 홈페이지]

HASTE 로켓은 미국 버지니아주 월롭스 섬에 있는 로켓랩 LC-2(Rocket Lab Launch Complex 2)에서 주로 발사되며, 상승하는 중에 대기권 내에서 극초음속 시험체 등 탑재체를 분리 및 투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탑재체는 마하 5~7 이상의 속도와 80km 이상의 고도에서 유연하게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HASTE 로켓에 극초음속 전투기를 싣고 가다가 대기권에 전투기를 투하해서 시험 비행이 가능하단 얘기다.

앞서 미 국방부의 DIU(국방혁신실)는 극초음속과 고빈도 테스트(HyCAT) 프로그램을 위해 HASTE 로켓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호주의 우주항공 스타트업 하이퍼소닉스 런치 시스템스가 제작한 마하 7(시속 약 8350km) 스크램제트 엔진 탑재 시험체인 'DART AE'가 HASTE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HASTE 로켓이 상승하는 중에 대기권 내에서 DART AE가 분리돼 극초음속 비행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기존 대형 로켓으로 극초음속 시험을 진행하는 경우 비용이 많이 들고 발사 간격도 긴 반면, 일렉트론 기반의 HASTE 로켓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발사 간격이 짧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발사 간격을 한 달 단위로 줄일 수도 있어 더 높은 발사 빈도와 더 낮은 비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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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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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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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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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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