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 성황리에 종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MMORPG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0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저들은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 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 6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로드맵 라이브'에서 향후 업데이트 방향이 공개됐다.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성장 콘텐츠 확장과 신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된다. '전문화 레벨'이 새롭게 도입돼, 유저들은 기존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반으로 특정 조건을 달성해 개방할 수 있다. 또한, 무기 마스터리 레벨이 120까지 확장되며, 어빌리티 레벨도 최대 800까지 승급 가능하다. 각 직업별 신규 스킬도 추가돼 전투의 전략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MMORPG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생활형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호문 레이싱'에서는 전용 맵에서 유저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으며, 채광, 연금술, 낚시 등으로 전투 외 활동의 재미를 더했다. 낚시를 통해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의 콘텐츠도 포함됐다.
특히, 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근접 공격을 선보인다. 원거리 스킬과 몬스터 영혼 흡수를 통한 스킬 강화 등 독특한 전투 매커니즘이 특징이다. 사이드는 특정 해금 조건을 달성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로드나인을 사랑해 주신 유저들과 함께 축제를 열 수 있어 뜻깊었다"며, "2025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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