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연임하고 물러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당선됐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단독 입후보한 곽노정 사장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쳐 곽 사장을 제28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공고했다.
곽노정 신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사진=대한핸드볼협회] |
임기는 4년이며 곽 사장은 협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2월 12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곽 신임 회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해 23∼27대 회장을 역임한 최태원 회장은 핸드볼 H리그를 운영하기 위해 2023년 6월 발족한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직은 계속 수행한다. SK그룹은 남자부 SK 호크스,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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