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티씨머티리얼즈,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09:21

지난해 잠정 매출 3040억… "2028년 5500억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 인프라 소재 전문 기업 티씨머티리얼즈가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씨머티리얼즈의 전력 인프라 사업분야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구리 가공 기술 노하우가 필요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다. 동시에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부터 배터리, 전장, 냉장고 등 적용처가 다양하며 계속적인 확장이 이루어지는 분야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을 포함한 우량 고객사들에 다양한 맞춤 구리 소재 공급 사업을 이어온 티씨머티리얼즈는 지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적 성장세에 올랐다. 2023년 매출 2520억,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3040억원 대를 웃돈다.

티씨머티리얼즈 로고. [사진=티씨머티리얼즈]

매출 구성은 각동선과 CTC, 해저케이블 소재, 모터고정자 등 전력 인프라 소재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냉장고 컴프레셔나 가전 모터 권선용 소재에 들어가는 제품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향후 성장성과 부가가치가 큰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케이블용 소재 시장을 선점해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방위산업 및 조선부문에서도 대형 모터 및 발전기에 사용되는 소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전력 인프라의 수요는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 중이다. AI로 인한 데이터 전송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이와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등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들과 신뢰로 이어온 관계 속에서 티씨머티리얼즈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에서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하며, "시장 수요의 확대와 이로 인한 수주 잔고 증가를 반영할 때 2028년 매출액 5,500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티씨머티리얼즈의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의 1주당 합병비율은 1대 0.5369128 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월 27일에 진행되며, 4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