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학생교육문화회관서 6개 분야 주요 정책, 학력신장·책임교육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 안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0일 전주 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각급 학교장 등 1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올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중심으로 한 10대 핵심과제를 통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세운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올해 교육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2025.01.10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전북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실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소통과 참여의 교육공동체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세계시민교육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분야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적용과 고교학점제 지원,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 등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책임 분야에서는 초등어휘사전 도입 및 전북형 CBT 시스템 도입을 포함해 다양한 학력신장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 분야에서는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치 분야에서는 전북학생의회 운영을 통한 학생 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협력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화고 육성과 학교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지원하며, 공동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인턴십과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이 기본이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을 만드는 데 모든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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