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월 14일까지 농촌 빈집 정비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천시 지역의 빈집.[사진=이천시] |
이천시는 1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1년 이상 미사용 및 미거주 농어촌 주택 정비를 추진한다.
앞서 이천시는 빈집의 정비에 관한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했고 2025년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붕괴 및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주변 경관을 해치는 노후 불량 건축물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등본, 대상 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2월 14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47개소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촌 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빈집 소유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비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제고해 능동적으로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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