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식품, 농수축산물 등 먹거리 불법행위 등을 집중단속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 활동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직원과 시민명예감시원 간 점검 조를 편성해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점 점검한다.
먹거리 불법행위 집중단속 진행 모습 [사진=은평구] |
단속 방법은 전통시장, 튀김·전 등 제수 음식 판매점과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 방문해 이뤄진다.
점검 사항은 ▲먹거리의 비위생적 취급 ▲냉동 제품 해동 판매 등의 보존·유통 기준 미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주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무표시·허위표시 등의 행위다.
구는 점검 사항 위반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해 구민에게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날 서울시, 타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시 민관 합동 자치구 교차 점검을 시행,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 명절 시기를 틈타 시세차익을 노리고 먹거리 안전을 위해해 불안을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하겠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적극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