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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원 처리기간 48% 단축 성과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14:03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14:03

유기한 법정민원 8276건 처리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6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법정 민원의 처리기간을 절반 가량 줄였다고 9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부터 302종의 법정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에 들어갔다.

영암군 복합민원 인허가 대행업체 간담회. [사진=영암군] 2025.01.09 ej7648@newspim.com

10~12월 영암군에서 처리한 유기한 법정민원은 건물번호신청 등 총 8276건에 달한다.

이 민원들의 총 법정처리기간 23만4566일을 12만1683일로 줄여 단축률 48.12%를 달성하고 평균처리기간은 14.7일, 평균단축기간 13.6일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도시계획위원회를 매월 1회 또는 수시 운영으로 확대하고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 간담회도 열어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룬 결과다.

영암군은 원스톱 민원처리 기간 단축 재고를 위해 협의부서 담당자 간담회, 인허가 매뉴얼 제작 배부, 시스템 개선 등을 실천해왔다. 민원 완료 후 만족도 조사와 인센티브 제공, 친절 교육 등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손석채 민원소통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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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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