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측, 이상식 겨냥 "민주당-경찰-법원 삼각 커넥션"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7:55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7:55

경찰 출신 野이상식 "국수본과 당의 메신저 역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과 국가수사본부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측이 8일 "민주당-경찰-법원의 삼각 커넥션이 이뤄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를 통해 목표하는 바는 경찰의 폭력을 동원해 현직 대통령의 권력을 전복하려는 내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번째 변론준비기일인 지난달 2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변론준기일 시간을 1분 넘긴 2시1분경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경찰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저희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녁쯤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다시 나오고 내일 내란 특검 재표결이 진행되면 다시 폭풍 같은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수본과 경찰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조언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부분을 글에서 삭제했다. 이 의원은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윤 변호사는 "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실토했다"며 "이후 SNS의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은 경찰이 민주당의 지휘를 받는 청탁수사를 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법원의 영장 발부에도 내통한 것이 밝혀지며 법원이 왜 불법영장을 무리하게 발부했는지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법원이 민주당의 하청영장 발부기지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부연했다.

윤 변호사는 "이 의원은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청탁'을 했으며 직권을 남용해 불법적 영장집행을 하도록 한 바, 이 의원을 변호사법 제111조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과 내통한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경찰의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것이 분명한 바, 우 본부장을 형법 제127조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며 "민주당과 내통한 성명 불상의 경찰 공무원들 역시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