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유가증권·파생상품 및 환전·환헷지 수행 해외 거점점포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오는 6월까지 '런던트레이딩센터'를 신설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2025.01.08 dedanhi@newspim.com |
런던트레이딩센터는 지난해 7월에 설립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FX(외환거래), 유가증권, 파생상품 운용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거래 업무를 수행하는 해외 거점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센터를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했으며, 오는 6월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국내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 영업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의 박형우 부행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IB업무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등 정부의 관련 정책에 부응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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