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양산시 '원스톱 라이프 물금' 새로운 도시 방향성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8:27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8:27

'15분 도시' 지향, 생활 편의성 극대화 전략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읍 지역으로 인구 1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물금지역의 새로운 도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는 7일 오후 2시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내일의 도시 물금, One-Stop Life' 비전 발표 기자회견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7일 오후 2시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내일의 도시 물금, One-Stop Life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5.01.07

이날 비전 발표 자리에는 물금지역 유관단체 및 주민, 도·시의원, 시민통합위원,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물금지역의 새로운 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재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나동연 시장이 직접 물금지역 역점사업에 대한 ▲공원·여가 ▲교통·도로 ▲문화·예술 ▲의료·학습 ▲주거·업무 5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물금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One-Stop Life'인데 물금을 주거, 업무, 상업, 문화, 학습, 의료, 여가 등 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이고 밀도 높게 갖춰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으로 '15분 도시'를 지향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시설 이용을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15분 안에 가능토록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황산공원 편의성 증진과 파크골프장 조성, 황산지방정원 조성,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 낙동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교통·도로 분야는 현재 KTX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 물금역 역사의 개량 및 증축,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 토교~물금 간 터널 건설 등이 핵심 사업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물금신도시 한복판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내에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학습 분야에서는 현재 물금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모두 130여개의 병·의원이 있고, 학교는 대학교 1개, 기존 초중고 18개, 3월 개교 예정 중학교 1개를 포함하면 총 20개가 된다. 도서관은 중앙도서관과 양산도서관, 작은 도서관 33개를 포함해 모두 35개의 도서관이 있어 지식과 정보 습득의 장이 되고 있다.

주거·업무 분야는 '생활에 활력 더하는 주거와 일터'를 위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과 물금지구와 범어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으며, 증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공공과 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7천세대 1만5천여명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