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S·대한전선, 올해도 '슈퍼사이클' 지속…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S·대한전선, 지난해 말까지 수주 릴레이 지속
주요국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트럼프 공약까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지난해 LS전선과 대한전선을 비롯한 국내 전선업계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특히 주요국들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선업계의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지난해 수주 랠리 이어간 국내 전선 업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LS전선의 수주잔고는 5조7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 3677억 원) 대비 약 31%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에서 총 4400억 규모의 해저케이블 계약과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가 입찰한 약 9037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수주잔고는 훨씬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대한전선의 수주잔고는 2조3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288억 원) 대비 약 43% 급증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7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84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연이은 계약으로 수주 잔고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국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국내 전선업계는 높은 기술력과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가 2020년 2350억 달러(약 310조 원)에서 2030년에는 5320억 달러(약 702조 원)로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미국 버지니아주 공장 조감도. [사진=LS전선]

올해는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른 송전망 및 전력 공급망 확충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해 10월 점증하는 기상 이변 위협으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 송전을 확대하기 위해 42개 주에 걸친 38개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 15억 달러(약 2조230억5000만 원) 규모의 신규 송배전망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력망과 그리드 인프라 강화를 공약함에 따라, 국내 전선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에너지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렴한 에너지와 전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전력망과 그리드의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해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스마트 그리드 구축, 분산형 전력 시스템 확대, 뉴시티 10곳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