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수칙 교육·손 씻기 중요성 홍보 캠페인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과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교육과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고흥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강화. [사진=고흥군] 2025.01.03 ojg2340@newspim.com |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전파된다. 감염 시 구토와 설사 등이 나타나며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가능성도 크다.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품을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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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의 등원을 자제시키고, 환자가 사용한 공간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며 "집단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830-6633)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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