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어게인 박항서' 베트남 김상식호, 태국과 결승 1차전 2-1 승리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00:32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00:34

미쓰비시컵 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
김상식, 태국 이시이 감독과 '사령탑 한일전'에서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응우옌쑤언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정상 탈환을 바라보게 됐다.

베트남 응우옌쑤언손. [사진=미쓰비시컵]

베트남은 2일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2차전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태국은 이 대회 8번째 우승이자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 베트남은 97위 태국을 맞아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4분 응우옌쑤언손의 헤더로 선취점을 뽑았다.

후반 20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응우옌쑤언손은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은 뒤 왼쪽 측면으로 전진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응우옌쑤언손은 대회 7골로 득점왕 레이스 선두를 질주했다.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 베트남축구연맹]

베트남은 후반 38분 찰레름삭 아우키에게 헤더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고 첫 판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상식 감독은 태국 대표팀을 이끄는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과 사령탑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