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베트남 김상식호, 미쓰비시컵 4강행... 인니 신태용호는 탈락

기사입력 : 2024년12월22일 13:53

최종수정 : 2024년12월22일 17:4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준결승에 올랐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탈락했다.

베트남(FIFA랭킹 114위)은 21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미얀마(169위)를 5-0으로 대파했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베트남은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미쓰비시컵은 동남아 최고 권위의 '동남아 월드컵'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해 국내 축구팬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 10개국의 FIFA 랭킹은 거의 다 100~200위 사이로 비슷한 전력을 지닌 팀들끼리 맞붙다 보니 열기는 뜨겁다.

김상식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대회엔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 라오스의 하혁준 감독까지 3명의 한국인 사령탑이 B조에서 경쟁했다.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박항서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옛 제자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베트남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다섯 골을 몰아치며 '골 잔치'를 벌였다. 베트남은 현지시간 26일 A조 2위 싱가포르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적 열세로 싸운 끝에 필리핀(150위)에 0-1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1승 1무 2패로 승점 4로 B조 3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필리핀은 인도네시아를 잡고 승점 6을 기록,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4강에 오른 필리핀은 오는 27일 A조 1위인 태국(4승·승점 12)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하혁준 감독의 라오스는 조별리그 2무 2패(승점 2)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