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일 군청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성장과 변화의 결실을 맺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정하며,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의미를 전했다. 진안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중점 추진 과제는 크게 다섯 가지다.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과 미래도시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 관광도시 조성 본격화, 용담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적 활용 및 가치 극대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이다.
전 군수는 "을사년 새해에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꽃과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며, "정책 여건과 환경 변화를 대응해 진안의 현재와 미래 모두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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