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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가 미래 먹거리 사업법 1월 국회에서 일괄 처리하자"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0:31

"국회의 시간…국가 미래 먹거리 사업법 일괄 처리 제안"
"정치권 머리 맞대고 수출 호조 유지할 수 있는 대책 강구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반도체 산업 특별법,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국가 미래 먹거리 사업법을 이번 1월 국회에서 일괄 처리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면서 "1월 국회에서 국가 미래 먹거리 사업법 일괄 처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02 pangbin@newspim.com

김 정책위의장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는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부나 국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도 이제 더 이상 무분별한 탄핵과 특검 남발, 정부 마비 시도, 가짜뉴스 양산 등 무책임한 무한 정쟁을 중단하고 보다 더 책임 있고 신뢰받을 수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겠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치적으로 작년은 탄핵 특검으로 얼룩진 최악의 한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작년 5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일주일에 한 번꼴로 탄핵안이나 특검안이 발의되었고, 국회는 민생보다는 탄핵 특검과 같은 정쟁에 휘말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해 대외 여건에 대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은 편"이라면서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수출덤핑 확대 등 수출 환경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여야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고 수출 호조를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업계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종사자에 대한 주52시간 근로 시간 완화에 대해서는 야당이 전향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그는 "해외 경쟁기업들은 필요하면 심야에도 연구에 몰두하는데 우리는 경직적인 주52시간제 때문에 무조건 연구소 불을 꺼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면 반도체 1위 신화는 계속될 수 없을 것이다"며 "2025년 을사년은 정치가 국가 경제를 든든히 서포트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민생 국회라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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