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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희태 완주군수 "군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실현"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36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9:15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원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 기반이 될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올해는 수소, 관광산업, 민생경제 회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10만 완주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사진=뉴스핌DB] 2024.12.31 gojongwin@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변화,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 한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건설이란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2025년 완주 군정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 비전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 도약' 달성을 위한3대 목표·3개 추진전략과 12개 주요과제를 역점 시행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과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완주산단 수소특화단지지정, 국제수소거래소 건립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군정 역량을 총결집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법 특례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통해 '시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과 시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촌협약사업, 고운삼봉도서관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특히, 미래 발전을 선도할 완주연구원과 완주수소연구원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전북 4대 도시 도약을위한 핵심정책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완주군 방문객 3천만 시대 개막을 위해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파크골프를 지역특화 스포츠로 육성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실업팀 운영과 스폰서 후원, 각종 전국대회 개최, 전지훈련단 유치 등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힘을 북돋아 줄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특히, 테크노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완주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완주몰 운영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활성화겠습니다.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해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만경강 생태문화파크, 만경강 생태주차장 등 권역별 생태문화 공간과 지역관광 거점을 조성하여 활용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10만 완주시대 실현을 위한 인구정책을 역점 추진하겠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 등 맞춤형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으며, 전북특별법과 연계하여 외국인 시범도시조성 등 외국인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대를 아우르는 일류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아동친화도시 3.0 중점사업, 완주군 평생학습복지관 건립을 역점 추진하고,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사업(RISE)을 내실있게 시행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귀농귀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과 정책사업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공급에 기여하겠으며,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거점센터를 육성하고 첨단스마트 온실, 수직농장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 자립생활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시행으로 누구나 소외없는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으며, 공공보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확대, 고산북부권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교통복지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남계리유적 세계유산 등재, 임진왜란 웅치전적 활성화, 국가유산 전시홍보관건립, 비봉의병광장 조성 등을 통해 2100년 완주 역사를 재정립·브랜드화하고,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관련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완주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일상화된 기후위기를 반영한 재해예방 인프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안전문화 확산 및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한 완주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와 완주군 공직자는 올 한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완주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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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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