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년사] 심민 임실군수 "임실방문의 해, 관광산업 새 지평 열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9:16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임실 방문의 해"라며 "천만 광광 명품도시 임실이라는 비전아래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잘 사는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제 시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맞춤형 사회복지 안전망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사진=뉴스핌DB] 2024.12.31 gojongwin@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적 혼란과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들어진 경제적 상황에서 더욱 춥고 힘든 새해를 맞아야 하는 군민 여러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천만관광 임실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렸습니다.

지난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4일동안 역대 최대인 58만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45만명이 방문, 개통 2년만에 13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았습니다.

임실방문의 해인 2025년 새해에는 '천만관광 명품도시 이제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옥정호에는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 자라섬 관광정원을 특화 개발하고,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친환경 수상레저 단지 등 관광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한국 관광의 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로 사계절 축제 관광지로 만들고,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차질 없이 조성하여 1500만 반려인들이 찾는 반려동물산업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고려와 조선 건국 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은,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로 개발하고, 관촌 사선대는 폭포수 등 볼거리를 확대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제 시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맞춤형 사회복지 안전망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영화관과 목욕탕, 푸드 센터, 군 장병 휴게실 등을 갖춘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와 오수와 관촌, 임실읍에 총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여기에 임실읍에 분양아파트 129세대와 민간임대아파트 282세대까지 총 731세대의 신규아파트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대응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천만관광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인, KTX 임실역 정차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해는'임실방문의 해'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고, 군정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넘어 전국, 아니 세계 속의 임실, 새로운 임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 군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시고, 건강과 행복, 기쁨과 풍요로움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