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원투펀치' 셰플러·매킬로이, 'LIV 쌍두마차' 디섐보·켑카에 완승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7:42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7:4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GA 원투펀치'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쌍두마차'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에 강펀치를 날렸다.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PGA 투어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크립토닷컴 쇼다운에서 승점 2.5를 따내 0.5점에 그친 LIV 골프팀을 제압했다.

이 대회는 공식 대회가 아닌 유료 TV 중계용 이벤트 대회로 현존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4명이 겨뤄 주목을 끌었다.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 [사진 = PGA]

경기는 1∼6번홀까지는 포볼, 7∼12번 홀에서는 포섬, 그리고 13번홀부터는 싱글 매치로 진행됐다. 포볼과 포섬에서는 팀에 승점 1을 주고 비기면 0.5점씩 나눠 갖고, 싱글 매치에서는 매치마다 승점 1을 걸었다. 싱글 매치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하면 0.5점씩 나누는 방식이다.

셰플러-매킬로이는 6개홀 포볼에서는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이겼고, 이어진 포섬에서는 1홀 차로 승리해 승점 2점을 챙겼다. 승점 2를 따낸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13번홀부터 열린 싱글 매치에서도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디섐보를 상대한 매킬로이는 13, 14번홀을 잇달아 따냈다.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 [사진 = PGA]

15번홀을 디섐보에게 내줘 1홀 차로 쫓겼지만, 켑카와 대결한 셰플러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홀 차로 앞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2.5를 확보하면서 더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승부가 막을 내렸다.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US오픈에서 디섐보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아주겠다고 공언한 매킬로이는 고비마다 중요한 퍼트를 떨어뜨렸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다운 완벽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2번 홀에서는 디섐보가 티샷한 볼이 크게 빗나가면서 관람하던 셰플러의 아버지를 맞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