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전파 혼신...항공·해양 안전 비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항공기와 선박 대상으로 GPS 수신 장애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교통 관제 현장을 점검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뉴스핌DB] |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를 찾아 접경 지역 및 주요 공항과 항만, 도심 내륙 지역의 GPS 전파 혼신 감시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GPS 수신 장애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인천항공관제소와 인천 중구의 경인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 시 GPS 전파 혼신 상황 전파 및 관제 체계를 점검했다.
한편, 행안부는 소형 선박(5톤 미만)의 위치 정보 수신 장애를 예방할 기술 개발을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GPS 전파 혼신으로 인한 항공기와 선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