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26일 안성시는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으로 시의 문화적 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기뻐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약 1년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특히 선정된 도시는 향후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 안성시는 지역의 대표 내세우며,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 및 조선시대 전략적 요충지를 바탕으로 한 문화 비전을 설정해 실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장인 및 공예문화 산업의 체계적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안성시가 '문화를 누리고, 문화로 누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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