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미추홀 산타클로스'가 인천지역 2000 가정 포함 전국 4000 가정에 겨울용품을 비롯한 온정을 전달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 및 전국의 소외계층에 겨울용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나눔활동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활동의 일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봉사단' 발대식에서 김범호 부사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열 번째)이 공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공사는 2016년부터 미추홀 산타클로스단의 명예단장 기업으로 활동하며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 아래, 인천지역 2000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취약계층 총 4000 가정에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미추홀 산타클로스 발대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공사 임직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 행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일일 산타'가 돼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전국의 각 지자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2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 기관 기부액 중 최고금액인 18억원(2016~2024년 누적 성금 133억원)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및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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