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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재생 플랫폼 북카페 '대방진굴항' 개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2:21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2:21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에 개인이 가진 유휴 자산이나 서비스를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모델인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가 탄생해 관심이 쏠린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23일 경남 사천시 대방 굴항 도시재생 플랫폼 북카페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4.12.26 

시는 최근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박동식 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는 대방 굴항 해안공원 집객 능력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9억 8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공유경제 플랫폼-북카페(cafe 대방진굴항)'를 준공했다.

이 북카페는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지상 1층, 연면적 242.44㎡ 규모의 복합시설(북카페)로 카페와 아카이빙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남 사천시 대방 굴항 도시재생 플랫폼 북카페 개장식에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김규헌 시의회 의장 등이 개장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천시]2024.12.26 

굴항과 삼천포대교가 조망되는 전망테라스는 '인생샷'을 찍으려는 젊은 청춘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된 '대방마을 나눔협동조합'이 운영한다.

'대방마을 나눔협동조합' 이사장은 "삼천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대방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곳곳이 밝아지고 숨어 있던 절경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마을의 자생기반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마을 공동체 활성화라는 3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재생 기반을 활용해 살기 좋은 문화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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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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