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특별행사...매 주말 체험콘텐츠 '풍성'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대표적 생태관광 명소인 경북 봉화의 '분천산타마을'이 21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타와 함께 한 특별한 첫날'의 테마를 담아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득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기렸다.
21일 열린 경북 봉화의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사진=봉화군]2024.12.21 nulcheon@newspim.com |
개장식은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북도,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후원했다.
이날 개장식은 분천산타마을은 찾은 관광객들이 추위 속에서도 산타마을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천막을 설치해 호평을 얻었다.
개장식에 쓰인 대형 천막은 24일, 25일 예정된 특별 공연행사가 종료되면 매주 주말마다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는 특별관으로 변신한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레노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마칭밴드 레이드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봉화군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범 어린이를 심사하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과 분천산타마을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에게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또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해 개장식 퍼레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를 연출하고 인기가수 이솔로몬과 류지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산타클로스는 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 머물며 관광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새롭게 선보인 겨울왕국 산타 스튜디오에서 산타와의 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타클로스와 사진활영은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2025년 크리스마스를 기약하는 엽서 작성과 소원트리 걸기, 아름다운 산타마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타썰매 등 특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대표적 생태관광명소인 경북 봉화의 '분천산타마을'이 21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봉화군]2024.12.21 nulcheon@newspim.com |
오는 28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대형 천막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분천추억네컷, 산타복 대여, 크리스마스 굿즈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게릴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분천산타마을 명소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겨울왕국이 임시 개장해 매주 주말에 일부 시설이 운영된다.
실내외 놀이터, 산타의방, 산타전망대, 미니트레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임시 운영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개장식은 다양한 이색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분천산타마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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