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행안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자체의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과 직원 등이 지방재정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했다.[사진=김제시]2024.12.20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지표와 10개의 세부항목 기준을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김제시는 이러한 평가를 통해 재정운용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으며 쾌거를 이뤘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수입 증대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 회복과 지역 활력을 위한 효율적 집행 노력을 기울인 점이 주효했다.
더불어 불필요한 기금을 정비하고 채무비율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재정관리 덕분에 안정적인 재정위기 대응이 가능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되어 체납 세입징수에 힘쓴 결과 얻은 성과"라며, "지속적인 지방재정 안정화와 시민을 위한 탄탄한 재정운영으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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