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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땅 22년째 전국 최고지가...이명희 회장 저택 10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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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이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자리를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 상위 10개 필지의 순위는 전년과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9위 강남구 역삼동 필지와 10위 서초구 서초동 필지가 자리를 교환했다. 

지난 2004년부터 최고가를 기록 중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모습 [사진=뉴스핌DB]

1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169.3㎡)의 ㎡당 공시지가 예정액은 1억8050만원을 기록하며 22년째 전국 최고가 땅 1위를 지켰다. 지난해(1억7540만원) 대비 2.9% 올랐다. 전체 면적으로 따진 토지가액은 305억5865만원이다.

전국 땅값 2위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명동지점(392.4㎡)  자리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곳은 ㎡당 1억794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1억7400만원) 대비 3.1% 상승했다. 

3위는 과거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있던 명동역 7번 출구 인근 중구 충무로2가 부지(300.1㎡)다. ㎡당 1억6530만원으로 지난해와 똑같은 가격을 보였다. 4위는 네이처리퍼블릭 인근인 중구 충무로2가의 상업용 부지(71㎡)로 ㎡당 1억6250만원으로 조사됐다.

1~8위는 모두 명동 일대로 2023년 조사 결과와 순위가 동일하다. 9위와 10위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강남구 역상동 업무용 부지(747.7㎡)가 ㎡당 1억2750만원으로 9위에 올랐다. 10위는 서초구 서초동 업무용 부지(662.2㎡)로 ㎡당 1억2580만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들 토지는 지난해에도 자리 바뀜을 한 바 있다. 

전국 상위 10개 표준단독주택 현황 [자료=국토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전국 상위 10개 주택은 2024년과 똑같았다. 10곳 중 7곳이 서울 용산구 소재 주택이다.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297억2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저택이다. 이 저택은 2016년 이후 10년 연속 최고가 표준단독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집은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로120길에 위치한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92억1000만원으로 파악됐다. 3위는 삼성그룹의 호암재단이 보유한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의 주택이다. 공시가격은 올해 171억7000만원에서 내년 179억원으로 올랐다.

4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74억1000만원으로 올해 167억5000만원에 비해 상승했다.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71억5000만원이다.

안정호 시몬스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158억3000만원)이 6위에 올랐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한남동 주택(156억6000만원)이 7위로 뒤를 이었다.

8위는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144억4000만원)이 차지했고 9위는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 주택(135억4000만원), 10위는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의 주택(134억800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주택 중 7곳이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2곳), 서초구 방배동(1곳) 등에 위치했다.

표준지 및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보유세의 과세 기준인 개별 공시지가와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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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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