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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굴욕' 전북, 김두현 감독과 결별… 7개월만에 퇴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6: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등권 굴욕을 밋본 전북 현대가 16일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구단 최연소인 만 41세의 나이에 '거함' 전북을 맡아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전북은 전임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로 시작한 올 시즌 초반 성적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자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한 달 하고도 20일을 넘는 신중한 선임 과정을 거쳐 김 감독을 영입했다.

김두현 감독. [사진 =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은 팀 합류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신의 팀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 영입과 팀 정비를 통해 6경기 연속 무패를 이루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스플릿 라운드에서 아쉬운 결과로 리그 10위에 그쳐 '단두대 매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굴욕을 맛봤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하며 잔류에는 성공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올 시즌 경기 내용과 결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 하였으나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선수 자원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다시 우승권 팀으로 발돋움하려면 보다 경험이 많은 지도자가 선수단을 이끌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전북은 팀의 재도약과 리빌딩 실현을 위해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계획이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현대라는 팀을 맡은 경험은 지도자로서 최고의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죄송하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 팬으로서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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