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가결에 긴급 간부회의...체감경기 회복·소비 촉진 추진
"대한민국, 절체절명 갈림길...공직자 책임감 갖고 시민 혼란 불식"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오전 9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적 비상상황에 따른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등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9일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오전 9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사진=세종시] 2024.12.15 @newspim.com |
이와 함께 시는 지역 경제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 공공요금 등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및 복지사업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과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경찰, 보건,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모든 공직자가 꿋꿋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민의 혼란과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기위축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타개할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가적 비상사태로 더욱 얼어붙은 서민 경제를 서둘러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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