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동연 경기지사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대한민국 맡길 수 없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14일 15:48

최종수정 : 2024년12월14일 15:48

"탄핵 이후 경제 주체 모여 경제 앞날 위해 힘 합쳐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민주당 차기 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표결이 열리는 14일, KBS 본관 앞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가해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대한민국과 군 통수권, 경제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이날 "조금 뒤 탄핵이 반드시 의결이 돼서 대한민국의 새 봄, 새 아침이 밝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하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계엄과 일련의 탄핵 이런 사태로 인해서 가뜩이나 어려운 대한민국의 경제가 더욱더 큰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며 "내수 부진, 투자 부진, 주식시장, 외환시장, 이와 같은 어려움에 더해서 가장 큰 문제는 민생"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같이 어려운 경제를 타개하는 첫 번째 첩경은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길"이라며 "오늘 반드시 탄핵이 되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다시 우리 경제 주체들이 모여서 한꺼번에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서 힘을 합치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 경제정책 전부 바꿔서 정주행하고, 또 국제 경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지혜를 탄핵 이후에 바로 모아서 우리 경제 살리는 길에 함께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