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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부평 깡통시장 방문…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6:2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전 11시 양재생 회장이 부산상의 회장단과 함께 부평 깡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최삼섭, 이수태, 이오선 부회장과 김영득 감사 등 부산상의 회장단이 참석하였고, 부산MBC 최병한 사장과 KNN 이오상 사장도 함께 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회장단과 함께 부평 깡통시장을 방문해, 어묵을 먹으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24.12.13

이번 방문은 연말을 맞아 최근 내수침체와 복잡한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 등을 지역 경제계 차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장단은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시장 내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함께 먹으면서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에 대한 생각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취합한 애로사항들을 정리해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는 차원에서 기업의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온라인 유통망의 확대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어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전통시장은 수많은 상인들과 서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터전인 만큼 영세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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