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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프로농구 원주 DB,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08:59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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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6개 기업·단체에 표창 수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6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진흥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박창환 씨에이치앤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3 leemario@newspim.com

올해 대상(대통령 표창)은 스포츠센터와 병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씨에이치앤(CH&)이 차지했다. 전국 50여 개 PT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릉 해변 지역과 연계한 '머슬비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지역 연고를 적극 활용한 팬 친화적 마케팅으로 리그 흥행을 주도한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이 받는다. 원주시와 협력해 제작한 시티 에디션 유니폼과 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입장권 꾸러미 등을 제공해 지난 시즌에서 리그 관중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프로 스포츠 활성화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권순철 원주 DB프로미 농구단 단장에게 스포츠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3 leemario@newspim.com

우수기업(문체부장관 표창) 부문은 마커스와 스위밍키즈가 선정됐다. 마커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자전거인 팝 사이클을 개발해 알리바바, 아마존 등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위밍키즈는 2011년 전주에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개설한 이후, 전국 22개 지역에서 수영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지역 기반 스포츠산업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맨왼쪽)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12.13 leemario@newspim.com

우수프로스포츠단(문체부장관 표창) 부문에서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과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이 뽑혔다. 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단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카드를 출시하고,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과 라커룸 투어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팬 중심 마케팅을 추진하고, 경기장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3년 연속 K리그 팬 프렌들리 상을 받는 등 스포츠 문화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장미란 제2차관은 "스포츠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고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다. 올해 수상자들은 열정과 헌신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끈 분들이다"라며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과 기술개발, 마케팅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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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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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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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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