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남도, 제3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수출 촉진 전국 1위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5:36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6개사, 수출유공자 18명 시상
정부 수출의 탑 109개사, 유공자 54명, 한국무역협회장상 6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제3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61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수출 주역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남도는 수출 촉진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연간 450억 달러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제3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61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1

이날 행사에는 경남무역인 상으로 수출유공탑 6개 사, 수출유공자 18명 등 총 24개가 주어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109개 사, 유공자 54명, 한국무역협회장상 6명 등 169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는 ㈜이이더불유코리아, 제일E&S주식회사, 주식회사 금아스틸, 애수달산업사, 포인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정 등 6개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유공자 부문 도지사 표창은 주식회사 유니크 김중혁 부반장, 에스앤에스밸브 주식회사 안은규 이사, ㈜DH케미칼 조정현 대표이사, 금정산업㈜ 서영미 대표, ㈜미창케이블 심현경 차장, 성보이피에스 이상명 상무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출유관기관 특별상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김재현 과장. (재)경남테크노파크 문희라 선임연구원 2명이 선정됐으며, ㈜삼현 김대호 상무, 죽방렴영어조합법인 류상건 대표이사 2명은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출의 탑 부문에는 주식회사 디엔솔루션즈가 8억불 탑을 수상하고, 6억불 탑은 에스케이오션플랜트㈜, 4억불 탑은 ㈜씨티알, 2억불 탑은 훌루테크㈜가 수상했다.

7천만불 탑은 ㈜성신알에스티, ㈜케이디에이 2개 업체, 3천만불 탑에 ㈜화인 등 5개 업체, 2천만불 탑에 ㈜DH케미칼 등 12개 업체를 포함한 총 10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 부문에는 해성디에스㈜ 조병학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금오중공업 김태규 대표이사, 정아정밀㈜ 김용진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우 상무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우리웰텍㈜ 이희덕 대표이사 등 3명, 대통령표창은 에스케이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 등 5명, 국무총리표창은 우림피티에스㈜ 한우진 대표이사 등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넥센타이어㈜ 이상민 과장 등 38명,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은 기득산업㈜ 김기조 사원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수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 수출 환경 변화에 대비해 경제점검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