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재계, 탄핵 정국 파업 확산 우려..."지금은 노사 힘 합쳐도 모자랄 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속노조, '尹 퇴진 요구' 총파업...현대차 이어 기아 노조 동참
철도·화물·건설 등 산업계 파업 확산 우려...경영계 "자제 당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탄핵 정국에서 노동계의 잇단 파업이 또 하나의 한국 경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11일부터 총파업 방침을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탄핵 정국 등으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방 리스크(위험)가 커졌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상황이다. 내년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떨어지는 등 수출 기반의 한국 대기업들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금속노조, '尹 퇴진 요구' 총파업...현대차 이어 기아 노조 동참

11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이날 총파업에 나선다.

지난 달 2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동기본권-사회공공성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모습 [사진=뉴스핌 DB]

금속노조는 지난 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11일 총파업과 총력투쟁을 진행한다"며 "당일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한 사업장은 지역별 결의대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지역 당사 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에 대한 규탄과 압박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12일 확대간부 파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원에게 평일 저녁과 주말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아 노조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의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의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가 하루 2시간씩 총 8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틀에 걸친 부분 파업으로 현대차는 5000대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GM 노조도 지난 5~6일 부분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모두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트럼프 2기' 미국 등 주요국가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철도·화물·건설 등 산업계 파업 확산 우려...경영계 "자제 당부"

재계는 탄핵정국 장기화로 금속노조의 이번 파업이 건설, 철강 등 다른 산업군으로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화물노조와 건설 노조 등도 총파업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민주노총의 파업은 임금 및 복지와는 상관없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한 정치파업으로 정치파업은 현행법상 불법"이라며 "지금은 한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노사가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이라고 지적했다.

재계는 "금속노조 총파업은 사회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금속노조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국정 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