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오후 5시 2차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안을 재발의하고, 내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photo@newspim.com |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 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1차 탄핵안과) 큰 변경 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탄핵안 표결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민주당은 전날 통과된 내란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마련한다. 교섭단체에서 2명, 비교섭단체인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에서 한 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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