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로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가로등 현수기 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체계를 갖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존 관리의 미흡함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 창원시가 이달 중순부터 도시경관과 시민 안전을 위해 가로등 현수기의 위탁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추진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기존에는 구청을 통해 신고 및 관리를 담당했으나, 도시미관 저해 및 시민 안전 우려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수탁기관은 가로등주 전수 조사, 전산 관리번호 부여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민간위탁은 가로등 현수기 관리, 재해 예방, 시설물 안전점검, 재해 발생 시 장비·인력 지원 등을 포함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대하며 주민 불편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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