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9일 '섬진강 별빛 스카이' 짚와이어 개장을 하루 앞둔 가운데 상세한 사용설명서를 선보였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미터 길이의 짚와이어는 총 5개 라인으로 구성, 출발대까지 모노레일로 이동한다.
광양 짚와이어는 매표소가 있는 망덕포구에서 시작해 배알도 수변공원과 섬 정원을 잇는 특별한 코스로 구성됐다. 12인승 모노레일은 280미터를 오르내리며 아찔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10일 오후 3시 망덕포구에서 열리며, 특별 이벤트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체험단 모집, 개장 할인 및 탑승 후기 이벤트가 있다. 무료체험단에는 6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11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체험단은 탑승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하면 1만 원권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장 할인을 통해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체중 조건을 만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양 짚와이어 이용자에게는 최대 50만 원 상품의 탑승 후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참가자는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방문을 인증하면 된다. 최우수 후기에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증정된다.
광양시는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며, 짚와이어 체험 비용 등을 공개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남해안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